▲ 군포시 범농협 농촌사랑 봉사단은 무더운 휴일 관내 농협인 100여명과 함께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곡동 농가에서 포도봉지 씌우기 일솝돕기 활동을 벌였다. 사진=농협은행군포시지부

 군포시 범농협 농촌사랑 봉사단은 관내 농협인(중앙회, 농협은행 군포시지부, 금정역지점, 군포용호지점) 100여명과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곡동의 포도농가를 찾아가 포도봉지 씌우기 작업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일손돕기에 나선 범농협 농촌사랑 봉사단 단장인 홍순천 지부장은 “농촌의 고령화와 부녀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농협인들이 한마음이 돼 자율적으로 일손돕기에 참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영농철 노동력 확보에 앞장서 농협 뿐만아니라 봉사단체와 협력기관을 통해 일손돕기를 적극 유도하는 등 지원가능한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여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포도봉지씌우기를 마친 농업인 최모(65)씨는 “가뭄의 단비처럼 농협직원들이 자신의 일인양 발벗고 나서 진정 농협의 위치를 실감할 수 있었다”며 “더좋은 먹거리와 우리농산물을 위해 애써주는 농협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명철기자/kw82112@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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