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사장 남봉현)는 지난 22일 부산에서 개최된 국제운송주선인협회(FIATA) 아시아·태평양 총회에서 인천항의 변화되는 물류환경을 알렸다.

이날 총회는 김영국 글로벌마케팅팀장을 비롯 FIATA 바닷 회장, 자오 전회장, 스탠리 임 운영위원장, 크라스 칸터 회장 등 세계 물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영국 팀장은 인천항의 현황을 시작으로 최근 변화된 물류환경과 신규 인프라 개발계획에 대해 발표하며, 현재 추진중인 콜드체인 클러스터, 이커머스(전자상거래) 클러스터 조성 사업 및 LCL 공동물류센터 건립 등 배후단지 개발에 대한 많은 관심을 요청했다.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은 “FIATA 아태총회를 통해 물류전문가들에게 인천항을 소개할 좋은 기회를 가졌다”면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물류업계를 만나 인천항의 장점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IATA는 국제물류를 주선하는 160개국 4만여 업체가 회원인 단체로 국제물류업 발전 정책 개발과 분쟁 조정, 운송비 절감, 회원간 경쟁 제한 등 공동 발전을 추구하고 있다.

박영재기자/jbpark@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