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이 투자유치활성화를 위해 다국적 바이오 기업 CEO와 임원 등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설명회를 열었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22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다국적 바이오 기업 CEO와 임원 등 250여 명을 대상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설명회에는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인 제임스 김 대표를 비롯해 데이비드 고삭 주한 미국대사관 상무공사, 김강립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 등 한미 양국 정부 고위 관계자가 참석했다.

또 프란시스 반 패리스 GE헬스케어 코리아 대표, 폴 휘버스 한국릴리 사장, 아밋 라로야 한국쓰리엠 대표, 유병재 한국존슨앤존슨메디컬 대표, 오동욱 한국화이자제약 대표 등 다국적 바이오 기업 CEO들이 함께했다.

설명회는 인천경제청이 지난 4월 발표한 ‘송도 글로벌바이오허브 조성 계획’을 다국적 바이오기업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와 함께 인천경제청은 인천경제자유구역 입주 외국인투자기업 대상 인센티브와 지원 정책을 홍보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에는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머크 등 세계적인 바이오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매립 중인 송도 11공구 약 99만㎡ 부지와 연계해 바이오허브가 구축될 예정이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송도를 샌프란시스코, 싱가폴 등 해외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를 능가하는 최고의 바이오허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기정기자/ckj@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