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동부권 취뽀 TF' 회의에 참여한 유관기관 대표들이 일자리문제에 해결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사진=고용노동부성남지청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은 최근 일자리문제 해결을 위해 9개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제1차 ‘경기동부권 취뽀(취업뽀개기) TF’ 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참여 기관은 성남시, 성남상공회의소,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성남여성인력개발센터, 대학일자리센터(가천대), 동서울대학교, 한국산업인력공단 등이다.

이날 회의는 성남의 경우 인력난을 겪고 있는 하이테크밸리를 타겟팅해 청년구직자 등 적합구직자 발굴에 힘쓰고, 광주·이천 등 그 외 지역의 경우 제조업·도소매업 등으로 일반구직자 매칭에 집중하는 ‘경기동부권 취뽀 프로젝트’와 유관기관 간 일자리 발굴 협업 사례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성남상의는 ‘2018 청년내일채움공제’ 운영 계획을,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는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 이노-마이스터고 장학사업’을, 성남여성인력개발센터는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사업, 중·장년여성 취업지원사업 등 다양한 상황에 놓인 여성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업을 각각 소개했다.

또한 가천대와 동서울대는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기업과 고용 유관기관들과의 상시 협력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취업역량강화를 위한 사업 등을 소개했다.

김호현 성남고용노동지청장은 “고용 관련유관기관들이 모여 지역 내 일자리 문제를 논의하고, 긴밀히 협업하는 좋은 모델들을 함께 만들어나가야 한다”며 “지역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실질적인 역할을 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김대성기자/sd1919@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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