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2일 양평나루께축제공원에서 ‘제7회 자원재활용품수집 경진대회’가 개최되고 있다. 사진=양평군청
양평군새마을회는 지난 22일 양평나루께축제공원에서 ‘제7회 자원재활용품수집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600여명이 넘는 새마을지회 회원들이 참여했으며, 150톤이 넘는 재활용품을 수거해 판매대금은 자체기금조성 및 어려운 이웃돕기로 활용한다.

행사 전 1월부터 6월까지 각 읍면새마을회에서 집중 수집기간을 운영해 재활용품을 모았으며, 새봄맞이 새마을대청소와 병행해 옷, 고철, 공병, 폐비닐 등 다양한 재활용품 쓰레기를 수집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최근 수도권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폐플라스틱 등 재활용품 수거거부 사태가 발생하는 등 재활용 쓰레기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 따라 재사용(Reuse)·재활용(Recycle)·발생억제(Reduce)의 ‘3R 자원재활용품수집 경진대회’의 의미가 더욱 높이 평가되고 있다.

홍성표 새마을지회장은 “7회를 맞이하는 자원재활용품수집 경진대회의 수집실적은 올해로 누적 2천톤을 넘어간다”며 “생활주변에 방치되거나 버려지는 각종 재활용품 쓰레기를 수집 자원화를 위해 600여 새마을회원과 함께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철기자/kimkc6803@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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