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권에 이틀 연속으로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도는 25일 오후 2시를 기해 북부권 8개 시·군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해당 지역은 김포, 고양, 의정부, 파주, 연천, 양주, 동두천, 포천이다.

 북부권 최고 오존농도는 동두천시 보산동 측정소의 0.135ppm이다.

 오존주의보는 권역 내 1개 이상 지역에서 시간당 대기 중 오존농도가 0.120ppm 이상일 때 발령한다.

 앞서 도는 전날 오후 2시를 기해 북부권에 오존주의보를 내렸다가 5시간만에 해제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 질환자, 심혈관 질환자 등은 가급적 실외 활동을 삼가고 불필요한 승용차 사용을 자제해달라"라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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