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봉재산에서 열린 물놀이장 준공식에서 이재호 구청장과 이인자 의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수구청
인천 연수구 동춘동 봉재산이 주민들을 위한 특색 있는 볼거리와 휴식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연수구는 20일 봉재산 일원에서 물놀이장과 하늘보행로, 황톳길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조성된 봉재산 시설은 물놀이장 3천500㎡·하늘보행로 112m·황톳길 70m 규모이다.

구는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물놀이장과 휴게시설, 운동기구, 목계단, 데크 등을 설치했다.

이재호 구청장은 “이번 조성된 물놀이장은 봉재산 내 계류를 활용한 것으로 휴식 공간 제공과 함께 산사태 등 재해예방 기능도 있다”며 “새로 조성된 봉재산에 많은 분들이 찾아와 도심 속 힐링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하늘보행로는 인천대교 모양을 형상화 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황톳길을 맨발로 걸으면 다량의 원적외선을 접할 수 있어 혈액순환과 피로회복 등에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강정규기자/jeongkyu972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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