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네이버와 함께 뷰티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틴뷰스타 꿈의 학교’를 운영한다.

25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10일까지 성일정보산업고등학교와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에서 중학교 3학년~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뷰티 및 콘텐츠 제작교육을 진행한다.

주 2회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미용에 관심이 많고, 뷰티크리에이터를 꿈꾸는 학생에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콩슈니, 후니언 등의 유명 뷰티스타와 전문 아티스트들이 꿈의 학교 강사로 참여하고 메이크업 연출, 콘텐츠 기획, 네이버TV 채널 개설과 업로드, 영상 콘텐츠 촬영 및 편집 노하우 전달도 계획돼 있다.

특히, 이번 꿈의학교는 청소년이 자기만의 뷰티 콘텐츠를 창작하고 창작 콘텐츠를 네이버 플랫폼에 올려 스스로 운영해 보는 등 뷰티 크리에이터 직업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도교육청은 교육 이후에도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조창대 마을교육공동체기획단장은 “올해 경기도 전역에서 ‘네이버 틴뷰스타 꿈의학교’를 포함한 1천개 이상의 꿈의학교가 운영 중”이라며 “기업의 사회 공헌으로 학생들이 마을에서 꿈을 찾고 행복한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희망자는 다음달 8일까지 마을교육공동체 홈페이지(village.goe.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서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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