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는 지난 23일 개최된 2018 전국평화통일 나라사랑문화제 댄스경연대회에 참가해 중등부분 은상(2위)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고 25일 밝혔다.

의정부시청 앞 예총 상설 야외무대에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총 14팀이 참가해 수준 높은 댄스 경연이 펼쳐졌다.

이날 은상을 수상한 포천시 "동경소녀’"은 그동안 방과후아카데미 주중전문체험활동 스트릿댄스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는 시간을 가졌다.

경연에 참여한 대경중학교 2학년 권민서 학생은 "방과후아카데미에서 열심히 연습해 참가했는데 수상까지 하게 돼서 정말 행복하고 더욱 더 열심히 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앞으로도 방과후 프로그램에 더 열심히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아름드리는 여성가족부와 포천시가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활동, 복지, 보호, 지도 등 다양한 공적서비스를 지원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역량을 배양하기 위한 사업이며, 2018년부터는 전국에서 3번째로 3학년 반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조윤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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