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전고등학교에서 김지학 한국다양성연구소 소장이 ‘인권’에 대해 강의를 하고 있다. 사진=서구청
인천 서구는 최근 마전고등학교에서 3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8 학교로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강의는 ‘인간의 다양성과 인권’이라는 주제로 김지학 한국다양성연구소 소장이 강사로 나와, 다문화·다양성 시대에서의 인권 의미와 사회문제를 바라보는 가치관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를 했다.

또한 강의 후에는 교육에 참석한 아동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난민’ ‘종교’ 등 인권관련 시사문제에 대해 함께 대화를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서구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의 최우선 과제인 아동권리 인식개선을 위해 2016년부터 ‘학교로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관내 24개 초·중·고등학교(140개 학급, 3천521명)를 대상으로 구 자체 ‘서구 아동권리교육 강사단’과 국가인권위원회 등 외부 초청강사를 초빙해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동권리의 주체인 아동이 일상에서 인권존중을 잘 실천하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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