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수원 오목천1(국민임대 1천185가구) 단지에 입주중인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북한이탈주민 등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동세탁 및 말벗 도우미 자원봉사를 펼친 LH 경기본부, 수원여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H 경기본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는 수원여자대학교와 ‘산·학 협력을 통한 국민임대주택단지내 이동세탁 및 말벗도우미 자원봉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역 사회내 소외되고 어려운 사회적 취약계층에 맞춤형 복지를 지원하자는 취지다.

자원봉사는 수원 오목천1(국민임대 1천185가구) 단지에 입주중인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북한이탈주민 등 사회취약계층 2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수원여대 이동세탁봉사 차량을 이용해 이불빨래 등 세탁물을 수거하고, 건조된 세탁물을 개별 가구에 배달서비스 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또 차량에서 세탁이 이루어지는 자투리 시간을 활용, 각 세대를 찾아 어르신들의 말벗이 돼 주는 시간도 갖었다.

원명희 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내 복지사각지대에 계신 소외된 이웃들이 직접 피부로 느낄수 있는 맞춤형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황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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