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는 수원여자대학교와 ‘산·학 협력을 통한 국민임대주택단지내 이동세탁 및 말벗도우미 자원봉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역 사회내 소외되고 어려운 사회적 취약계층에 맞춤형 복지를 지원하자는 취지다.
자원봉사는 수원 오목천1(국민임대 1천185가구) 단지에 입주중인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북한이탈주민 등 사회취약계층 2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수원여대 이동세탁봉사 차량을 이용해 이불빨래 등 세탁물을 수거하고, 건조된 세탁물을 개별 가구에 배달서비스 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또 차량에서 세탁이 이루어지는 자투리 시간을 활용, 각 세대를 찾아 어르신들의 말벗이 돼 주는 시간도 갖었다.
원명희 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내 복지사각지대에 계신 소외된 이웃들이 직접 피부로 느낄수 있는 맞춤형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황호영기자
- 기자명 황호영
- 입력 2018.06.27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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