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구 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문화보부상 ‘2018 노을마당’ 공모 포스터. 사진=서구청
인천 서구 문화재단은 지난 25일~ 다음달 13일까지 찾아가는 문화보부상 ‘2018 노을마당’의 프로그램을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노을마당은 2016년부터 시작된 아름다운 노을과 다양한 문화가 만나는 도심 속 음악축제다. 지역 곳곳을 찾아가는 공연을 펼침으로써, 퇴근길에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을 선사하고 온 가족이 문화로 행복해지는 시간을 만들어왔다.

올해부터는 지난 1월 출범한 서구문화재단에서 주관함에 따라 한층 더 수준 높은 문화공연으로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서구는 다양한 직종을 확보하고 예술단체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노을마당의 프로그램을 공모하고 있다.

동아리와 공연단체면 신청 가능하며 공연계획 등을 구성해 응모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동아리는 사전공연에 출연하게 되며, 선정된 공연단체는 노을마당 공연을 직접 운영하게 된다.

심사결과에 따라 출연료 등 공연에 필요한 보조금이 최대 2천만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응모는 서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받아 이메일(iscf@iscf.kr)로 제출하면 된다.

우편·방문 등 직접신청은 받지 않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문화재단 홈페이지나 사업담당자(070-4237-7029)에게 전화해 확인할 수 있다.

이종원 대표는 “공연을 펼치고 싶은 실력 있는 공연자와 좋은 문화콘텐츠를 보고 싶은 서구민을 연결하기 위해 마련된 공모이다. 많은 단체가 공모에 참여해 공연의 기회를 얻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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