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구성원을 대상으로 사회적 기업의 우수제품을 판매하는 ‘행복나눔 사회적 가치(SV) 장터’ 특판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행복나눔 사회적 가치 장터는 사회적기업의 제품 판로와 기업홍보를 지원하는 한편, 경영활동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구성원의 직접 체험을 통해 학습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지리산자락에서 지역농민들의 손으로 제철 농산물을 재배해 유기농 이유식을 만드는 ㈜에코맘을 비롯해 커피사업으로 장애인과 북한이탈주민 대상 일자리를 창출하는 ㈜향기내는사람들, 전주지역의 명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전주비빔빵을 개발해 노인들의 일자리를 만드는 ‘천년누리 전주제과’ 등 10여 개의 우수 사회적기업이 참여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경제·사회적 가치를 함께 추구하는 New SK의 원년을 만들자”는 그룹 경영방침에 발맞춰 사회적 가치 창출 전담 조직 확대 및 SV 계량화, 수치화 등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을 쏟고 있다.

김웅섭기자/1282ki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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