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경대학교, 국립한경대학교와 한겨레중고등학교 상호 교류협약 체결 모습

국립한경대학교와 한겨레중고등학교는 지난딜 26일 안성시 죽산면에 위치한 한겨레중고등학교에서 두 학교간 상호 교류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한경대와 한겨레중·고는 진로·진학분야 정보제공 및 학생간 활동 교류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으며, 향후 실무협의를 통해 한겨레중·고 학생들의 진로지원 및 입학 전형, 양교 교류 등에 관해 보다 구체적인 사항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겨레중·고는 북한이탈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남한 사회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2006년 통일부·교육부 등이 함께 설립한 특성화 학교다.

한경대 임태희 총장은 “북한이탈청소년들이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한경대 재학생들과의 멘티―멘토 맺기 등이 한겨레중·고 학생들의 진로와 취업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경대학교는 경기도를 대표하는 국립대학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지역민들에게 평생교육, 취창업, 농업인재양성, 진로상담 등 지역협력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심재용기자/sjr@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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