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세화(화성 하길고)와 김시은(화성 향남고)이 제99회 전국체육대회 펜싱 남녀고등부 에페 경기도 대표 선발전을 나란히 1위로 통과했다.

홍세화는 지난달 30일 화성 펜싱전용경기장에서 끝난 최종 선발전 남고부 에페에서 1위에 올랐다. 2위 권오민(성남 불곡고)과 공동 3위 윤정원(불곡고)·한성민(하길고)도 대표에 선발됐다.

여고부 에페에서는 김시은이 1위를 차지했고, 같은 학교의 임태희와 김태희, 향남고 김나현이 뒤를 이었다.

이밖에 권준성(광주 곤지암고)은 남고부 플뢰레에서 정상에 올랐고, 신규연(성남여고)은 여고부 플뢰레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정희성(화성 발안바이오고)은 남고부 사브르, 최세빈(수원 수일고)은 여고부 사브르에서 각각 1위에 올랐다.

경기도펜싱협회는 회장기·중고연맹회장배·종별선수권 등 3개 전국대회 입상자를 포함해 각 종목별로 4명을 선발했다. 1위 선수는 개인전과 단체전에 모두 출전한다.

한편, 경기도 펜싱은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5개, 동메달 6개를 획득, 3천 53점으로 종목 3연패를 달성했다.

장환순기자/jangh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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