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제38대 김광철 연천군수가 취임했다.

김 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변화의 큰 바람으로 저를 믿고 선택해 주신 든든한 버팀목인 연천군민 여러분께 무한한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투표로 보여 주신 민심은 권위적이고 일방적인 형태에서 벗어나 연천군민이 주인인 군정을 펼치라는 군민여러분의 소중하고 준엄한 뜻과 명령으로 받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의 제가 있기까지 애써주신 많은 분들과 그동안 우리 군정을 잘 이끌어 오신 김규선, 김규배, 이중익 전임 군수님께 감사드린다”며 “아울러 지난 선거에서 상대 후보였던 왕규식 후보님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선거과정 중에 군민 간의 갈등과 반목, 오해와 불신이 있었다면 오늘 이 자리에서 모든 앙금과 서운함을 깨끗이 떨쳐 버리자”며 “저는 여야를 구분하지 않고 오로지 연천군민만 바라보고 뛰는‘군민의 군수’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조윤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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