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임에 성공한 이성호 양주시장이 태풍 북상에 따라 2일 예정된 취임식을 취소하고, 서면 취임사와 함께 태풍 대비 비상업무 지휘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 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으로 태풍 대비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부득이 취임식을 취소하게 되었다”며 “양주발전을 위한 새로운 4년을 일할 수 있도록 영광을 주신 시민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시민이 주도하고 참여하는 시정의 혁신과 발로 뛰고 듣는 소통행정으로 시민 중심의 더 큰 변화, 더 큰 양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문재인 정부가 구축한 평화와 번영의 바탕으로 양주가 남북교류의 전진기지이자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한반도 신경제 중심도시로의 토대를 가꾸고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이 웃음 짓는 경제,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안전한·시민중심의 양주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서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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