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남석 연수구청장은 2일 취임사에서 원도심과 신도시의 상생발전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고 청장은 “원도심의 전통과 신도시의 혁신이 상생발전하는 모범적인 지역으로 만들겠다”며 “원도심 가치는 높이고 신도시는 명실상부한 국제도시로서 역량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원도심 관광지와 송도의 명소를 묶어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지구를 조성하겠다”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착공, 제2경인선 구축으로 연수구를 인천의 교통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했다.

고 청장은 “구민 여러분이 참여해 기획하고 예산을 편성하고, 그 결과를 평가할 수 있도록 민·관 거버넌스를 위한 시스템을 제도화하겠다”며 “구민 모두가 구청장인 열린 행정 도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강정규기자/jeongkyu9726@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