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6월 28일부터 29일까지 양평군 청운면 신론리 외갓집 체험마을에서 ‘고향과 자연을 지켜주는 외갓집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아동 20여명을 대상으로 평소 접하기 힘든 농촌 환경을 직접 경험하며 도전정신을 키우고 합숙을 통해 또래간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했다.

참여 아동들은 감자캐기, 송어잡기, 떡매치기 등 그 동안 학교에서 배울 수 없었던 다양한 체험활동에 도전하며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우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체험을 통해 아동들이 농촌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가지고 대자연을 직접 경험하기를 바란다”며 “아동들이 풍부한 감수성을 지니고 남을 배려하며 바르게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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