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호 남동구청장은 2일 취임사에서 미래형 교육도시와 맞춤형 복지정책을 목표로 구민과 소통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이 청장은 “구청장 직속으로 소통부서를 신설해 화합하는 열린 행정을 구현하겠다”며 “2019년부터 지역 중·고교 신입생 전원에게 무상교복을 지원하는 등 남동구를 미래형 혁신교육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을 위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확대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이 청장은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다양한 계층을 위한 복지지원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겠다”며 “주차난과 원도심 재개발 등 지역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겠다. 구민과의 약속을 기억하고, 구민과 소통하는 남동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정규기자/jeongkyu972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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