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인천의 원도심으로 불리는 미추홀구를 ‘인천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김 청장은 “과거 교육, 산업, 문화의 중심이었던 우리 미추홀구는 송도·청라·영종 등 신도시 위주의 개발 사업에 밀려 인천의 원도심으로 전락했다”며 “주민 여러분과 소통해 골목골목까지 작지만 소중한 변화를 만들어 미추홀구를 새롭게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구청장의 권위를 내려놓고 주민을 섬기는 자세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소통하는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청장은 “현장에서 주민 여러분과 더 많이 호흡하고 주민의 말씀을 경청하는 구청장이 되겠다”며 “노인이 존중받고 지역의 미래인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미추홀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정규기자/jeongkyu972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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