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철 연천군수는 2일 취임사를 통해 “북에서 발원한 한탄강(H)과 임진강(I)이 우리군 도감포에서 서로 만나 화합과 발전으로 통일을 꿈꾸는 ‘HI 연천 시대’를 펼쳐 군정의 품격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이날 열린 월례조회에서 “공직자 여러분의 가슴속에 잠재되어 있는 열정과 의욕, 성취와 창안, 그 모든 것을 군정의 성과로 나타내기 위하여 함께 노력해 달라”면서 “그것이 곧 우리 연천, 우리 군민을 위하는 길”이라고 밝혔다.

김 군수는 이날 호우주의보 발령과 태풍 ‘쁘라삐룬’ 상륙 예보에 따라 별도 행사 없이 취임선서와 취임사를 하는 것으로 취임식을 대신했다.

이후 브리핑룸 방문, 제8대 연천군의회 의원접견 및 개원식 참석을 마치고 호우특보에 따른 재난취약지역 현장점검 등의 재난대비 활동에 임했다.

조윤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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