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시 무한돌봄센터가 미2사단 70여단 지원대대 봉사자 5명과 함께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된 A씨의 집을 대청소 하고 있다. 사진=동두천시

동두천시 무한돌봄센터는 3일 미2사단 70여단 지원대대 봉사자 5명과 함께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된 A(58)씨의 집을 대청소했다.

A씨는 무한돌봄센터 통합사례회의를 통해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돼 청소서비스를 진행하기로 결정한 가구다.

A씨는 가정불화로 인한 우울증과 생활고에 시달리며 아파트 주거공간과 주차장 등에 생활쓰레기를 쌓아 지역주민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었다.

무한돌봄센터는 향후 동두천시 환경보호과와 자원봉사센터의 협조를 받아 지하주차장과 상가 주변에 적치한 생활 쓰레기와 폐기물을 짚업차량 등 대형장비를 투입해 2차로 대대적인 수거와 정화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무한돌봄센터에서는 A씨에게 긴급생계비 지원, 구직활동 연계, 우울증 검사를 실시해 스트레스와 감정 조절하기 등을 진행했다.

한편, 동두천시 무한돌봄센터는 위기가구에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자원 연계를 통해 대상자가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최화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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