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글로벌비즈센터 위치도. 경기도시공사는 글로벌비즈센터 건립사업의 민간사업자 공모를 발주, 오는 9월 중 선정할 계획이다. 사진=경기도시공사

경기도시공사가 판교 제2테크노밸리내 스타트업들의 해외 진출 교두보가 될 ‘글로벌비즈센터’ 건립사업의 민간사업자를 모집한다.

4일 경기도시공사에 따르면 도시공사는 최근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글로벌비즈센터 건립사업’의 민간사업자 공모를 발주, 설계와 시공을 담당할 민간사업자를 9월 중 선정할 계획이다.

글로벌비즈센터는 1만2천718㎡ 부지에 2천495억 원을 들여 연면적 9만3천400여㎡, 지하 3층·지상 10층 규모로 건립된다.

2020년 준공 후에는 제2판교내 스타트업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기관들을 한데 모아 스타트업 기업의 창업과 성장, 글로벌진출까지, 공공이 지원하는 혁신·창업 생태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는 지난 5월 20개 용지, 11만4천840㎡의 분양을 완료해 45개 첨단기업이 입주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분양한 공공지식산업센터에도 자율주행, AI, 항공우주 등 신성장동력·원천기술 보유 55개 첨단강소기업들이 평균 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보였다.

글로벌비즈센터 건립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상세내용은 경기도시공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용학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사회적 책임관점에서 기업의 글로벌진출 지원, 기업간 소통 및 교류 프로그램을 공공이 지원함으로써 판교가 해외 창업거점들과 경쟁할 수 있는 4차산업 혁신성장의 선도모델이 될수 있도록 사업완료 시까지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황영민기자/hy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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