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미스코리아 '진' 김수민이 소감을 전하고 있다. 사진=미스코리아 사무국
미스 경기 김수민이 2018 미스코리아 '진'(眞)을 차지했다.

지난 4일 오후 7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18 미스코리아 선발대회'가 개최됐다.

이날 '진'의 영예는 참가번호 14번 미스 경기 김수민(23)이 안았다. '선'에는 18번 미스 대구 송수현(25), 27번 미스 서울 서예진(20), '미'에는 2번 미스 경북 임경민(20), 3번 미스 경기 박채원(24), 5번 미스 서울 이윤지(24), 29번 미스 인천 김계령(22)이 선발됐다.

인기상은 참가번호 27번 미스 서울 서예진(20), 뷰티스타일상은 참가번호 9번 미스 경남 정희지(21), 포토제닉상은 참가번호 11번 미스 경북 김나영(23), 셀프브랜딩상은 18번 미스 대구 송수현(25)에게로 돌아갔다.

▲ 2018 미스코리아 '진' 김수민이 호명 직후 감격하고 있다. 사진=미스코리아 사무국
'2018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총 상금 2억 4천만 원을 걸고 진행됐다. '진' 김수민에게는 1억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박수홍과 걸스데이 멤버 유라가 MC로 나섰으며, 배우 김성령이 심사위원장을 맡아 화제가 됐다. 미스코리아 출신이 심사위원장을 맡은 건 62년 미스코리아 대회 역사상 최초다.

▲ 2018 미스코리아 '진' 김수민과 '선' 서예진이 포옹을 하며 수상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미스코리아 사무국
김성령을 필두로 모델 이혜정, 뷰티 인플루언서 문가비, 방송인 서현진, 패션 디자이너 황재근을 포함해 13인의 심사위원들이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를 펼쳤다. 여성 심사위원 비율도 과반수로 늘렸다.

올해 대회는 심사방식에서도 큰 변화를 줬다. 블록 체인 분산 원장 기술을 접목해 편리성과 안정성을 높였으며, 국민투표제를 도입해 일반인들도 미스코리아를 뽑을 수 있게 했다.

▲ 2018 미스코리아 본선 진출자 32인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미스코리아 사무국
이날 특별 무대에는 '팬텀싱어'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와 스컬&하하가 올랐다.

올해 대회는 2시간 동안 MBC에브리원과 MBC뮤직 채널, 네이버 V라이브 스페셜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본 행사에 앞서 열린 포토월 행사는 MC 딩동과 2017 미스코리아 '선' 이한나가 진행했으며, 네이버 V라이브로 생중계됐다.

정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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