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두천시는 8억원을 들여 어린이보호구역과 도시공원 등 55곳에 설치한 저화질 CCTV를 고화질로 모두 교체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의 모든 방범용 CCTV는 선명한 영상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고화질 카메라로 교체됐다.

 시는 또 소요산 관광지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방범용 CCTV 17대를 새로 설치했으며, 주요 도로 5곳 진출입로에 설치한 6대의 차량 번호인식 카메라도 3차로까지 동시에 인식할 수 있는 카메라로 교체했다.

 성능이 개선된 CCTV는 동두천시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365일 24시간 살피며 긴급상황 발생 때 신속히 대처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달 말까지 모두 358곳에 1천598대의 CCTV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활안전 사각지대 등을 대상으로 방범용 CCTV를 확대 설치,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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