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경대학교, 국립한경대학교 국제개발협력대학원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개발도상국 공무원 연수생 20명 기념사진.

국립한경대학교 국제개발협력대학원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개발도상국 공무원 연수생 20명이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한국농어촌공사 국제교육교류센터(IEEC) 인턴 프로그램에 참여해 농업시설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김포 양수장을 방문한 것으로 연수생들은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등 농업용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국가에서 온 공무원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양수장 현장 방문이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이어 연수생들은 한국 국토 면적의 0.5%를 새롭게 만든 새만금 시설 공사와 토지이용계획 수립 등에 관해 설명을 들은 뒤 대한민국 정부와 한국농어촌공사 기술력에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인턴프로그램을 진행한 한국농어촌공사 국제교육교류센터(IEEC)는 글로벌 농업 교류의 메카로 세계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만든 전문 국제교육기관이다.

앞서 한경대학교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도 한국국제협력단과 함께 국제농촌개발과정 역량강화 석사과정을 통해 개발도상국 공무원 79명의 석사학위자를 배출한 사실이 있다.

한경대학교는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와 오랜 기간 동안 축적해온 농업연구기술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한국국제협력단(KOICA)와 함께 다양한 ODA(공적개발원조)사업을 실시해오며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심재용기자/sjr@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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