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린다 그라바르 키타로비치 크로아티아 대통령. 오른쪽은 모드리치와 포옹하는 크로아티아 대통령의 모습. 사진=페이스북 캡쳐


크로아티아 대통령 '콜린다 그라바르 키타로비치', 응원전 눈길

8일(한국시간) 승부차기 혈투 끝에 크로아티아가 '2018 월드컵' 4강행 막차에 오른 가운데 크로아티아의 대통령이 화제다.

크로아티아의 콜린다 그라바르 키타로비치(Kolinda Grabar Kitarovic) 대통령은 경기 당일 관중석에서 틀어올린 금발무늬 머리에 체크무늬의 붉은 티셔츠를 입고 기쁘게 방방 뛰는 모습이 중계화면에 잡혔다.

경기 후 그는 크로아티아 대표팀의 라커룸을을 찾아가 선수들과 어깨동무를 한 채 발을 구르며 기쁨을 함께 나눴다.

또 그의 페이스북에는 축구 팬들과 어울려 응원하고 크로아티아 축구 영웅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와 포옹을 나누는 등의 사진이 여러 장 올라왔다.

한편 20년 만에 월드컵 4강에 오른 크로아티아는 잉글랜드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박병준기자/pbj@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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