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9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친절서비스와 위생관리 상태 등이 우수한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모범음식점 신규 신청을 받는다.

8일 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일반음식점 시설의 위생 개선과 서비스수준 향상으로 외식 문화 발전과 식탁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모범음식점을 지정·관리하고 있다.

매년 적합여부가 재심사되는 모범음식점은 위생수준과 서비스 수준을 효과적으로 높이기 위해 신청 시 위생등급제 평가 신청도 함께 접수한다.

모범음식점은 서류심사와 현지조사,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진행된다.

선정기준은 건물·주방 등 전반적인 위생상태, 친절 서비스 수준, 좋은 식단 이행여부, 위생등급 평가 신청 및 지정 등이다.

희망업소는 이번달까지 시청 식품위생팀(8082-5294)이나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양주시지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현재 양주지역의 모범음식점은 65곳으로 모범음식점들에는 영업시설개선자금 우선융자(경기도 식품진흥기금), 모범음식점 지정증 및 표지판 제작교부, 2년간 지도점검 유예, 각종 매체를 활용한 업소 홍보 등 각종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방문객에게 친절하고 깨끗한 음식점을 발굴하고 적극 홍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외식 문화 발전과 함께 시민 식탁을 안전하게 지켜 시민이 원하는 변화 감동양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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