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신임 경기지역본부장에 김종수 전 한전 재무처장이 9일 취임했다.

김 신임 본부장은 경기대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에서 공공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78년 한전에 입사한 이후 광주전력관리처 기획관리실장, 본사 성과공유추진팀장, 본사 자재운영팀장, 본사 IFRS실장, 본사 구매실장, 경기본부 안양지사장, 경기본부 안산지사장, 본사 재무처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김종수 본부장은 “한전의 15개 지역본부 중 최대 규모이며 수도권 전력공급을 책임지는 경기본부장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대형공장, 산업단지, 신도시 등 주요설비가 많은 만큼 전력공급의 안정성을 높이고,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통해 국가경제와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형철기자/goahc@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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