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구리아트홀은 오는 7월 11일(수) 오전 10시 30분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뮤지컬 <전설의 리틀농구단>(전석 1만 5천원)을 진행한다.

9일 아트홀에 따르면 뮤지컬 <전설의 리틀농구단>은 구리아트홀에서 매년 추진해 온 구리혁신교육지구사업 연계 문화 예술 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 시대 청소년들의 꿈과 고민을 농구라는 소재로 풀어낸 명랑 코믹 뮤지컬이다.

특히 이 작품은 2016년 안산문화재단이 뮤지컬계 유명 제작진들을 구성해 만든 창작 뮤지컬로 평단과 관객들의 호응 속에 각종 상을 수상하며 국내외 다수의 초청 공연을 했을 정도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구리아트홀은 오는 7월 11일부터 10월 7일까지 진행되는 세계미술교육전<반 고흐가 사랑한 우키요에>와 9월 1일부터 2일까지는 배우 박해미 씨의 기획으로 5년 만에 무대에 오르는 뮤지컬 <하이파이브>, 9월 13일과 14일에는 각종 수상과 전국 초청 공연으로 인기를 입증한 가족 음악극 <토끼전> 등을 무대에 올려 풍성한 프로그램들으로 청소년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아트홀 관계자는 개관 이후 청소년들을 위한 다채로운 기획 프로그램들로 문화 예술 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왔다고 말하고.구리아트홀이 진행해 온 구리혁신교육지구 사업 연계 문화 예술 체험 프로그램은 2013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프로그램만 32개(공연 22작품, 전시 10작품), 관내 청소년 관람 인원 85,875명에 달하는 등 전국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기념적인 기록을 세우고 있다며,무엇보다 프로그램에 대한 청소년, 학부모, 교사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아 매년 접수가 일찍 마감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어, 향후 우리 시대 청소년들의 감성을 깨울 구리아트홀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구리=장학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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