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새벽 12시10분께 화성시 향남읍 국도 39호선 비봉 방향 1차로에서 택시가 도로에 누워있던 A(34)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앞서 한 차량 운전자가 도로에 누워 있던 A씨를 발견한 뒤 112에 신고했으나, 그 사이 택시 운전자 B(46)씨가 A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도로에 누워있던 이유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성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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