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구 자율방재단이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북성·송월동 일대를 예찰하고 있다. 사진=중구청
인천 중구 자율방재단이 최근 여름철 자연재난을 대비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

안상호 중구 자율방재단장을 비롯한 단원 20여 명은 북성동, 송월동 주택가 주변의 배수로 및 급경사지 상태를 점검하고 우수가 잘 빠져나갈 수 있는지 집수정과 스틸그래이팅 내부의 퇴적물 등을 점검했다.

안 단장은 “앞으로 중구 자율방재단에서는 여름철 자연재난을 대비해 침수 취약지역의 배수로 정비, 재난 상황관리체계 구축, 현장 예찰반 운영 등 철저한 재난 사전대비를 강화, 여름철 자연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1년 조직된 중구 자율방재단은 현재 68여명이 봉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재난취약지역 예찰활동 ▶겨울철 제설활동 ▶우기 대비 취약시설점검 ▶재난발생시 인명구조 및 응급 복구활동 ▶재난예방 캠페인 ▶AI 및 구제역 예방 등 활발한 방재활동 실시해 지역안전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