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장남면은 다음달 말 연천 호로고루에서 열리는 제5회 통일바라기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주민들은 축제장인 연천 호로고루 주변에 해바라기, 코스모스 식재를 시작으로 도로변 청소, 제초작업 등 환경정화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올해로 제5회째를 맞는 연천장남 통일바라기축제는 고구려 대표적인 유적인 호로고루성지에서 매년 개최되는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축제로 남북화해 분위기에 맞춰 더욱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로 관람객들의 방문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고랑포구 역사전시관 맞은편에 5천여㎡ 규모의 코스모스 마당을 조성해 지난해보다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 할 계획이다.

또 해바라기 바람개비 만들기, 고구려 활쏘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인삼 막걸리, 도토리무침 등 토속음식점,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 직거래 장터도 함께 열린다.

안덕현 주민자치위원장은 “축제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제5회 연천장남 통일바라기 축제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윤성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