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달 30일 인도 뭄바이에서 국내로 입국한 자 중 국내 첫 콜레라 환자가 발생됨에 따라 해외여행 시 개인위생에 각별히 주의 해줄 것을 당부했다.

콜레라는 주로 어패류 등의 식품 매개로 전파되나 환자 또는 병원체보유자의 대변이나 구토물이 오염된 물에서 감염되며 드물게 환자 또는 병원체보유자의 대변이나 구토물과 직접 접촉해 감염되기도 한다.

증상으로 심한 수양성 설사가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특징적이며 종종 구토를 동반하나 및 복통 및 발열은 거의 없다.

오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검역 감염병 오염지역 여행 후 심한 수양성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여 해외여행 여부를 의료진에게 설명하고 콜레라 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콜레라 환자를 진단 및 치료한 병원은 지체없이 관할 보건소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신창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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