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시가 지난 9일 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부정수급을 막기 위한 ‘국고보조금제도 및 통합관리시스템 ’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여주시
여주시는 지난 9일 시청 대회의실과 여흥동 주민자치센터 전산교육장에시 국고보조사업 담당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국고보조금 제도 및 통합관리시스템(e나라도움) 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e나라도움’은 국고보조금의 예산 편성·교부·집행·정산 등 보조금 처리의 모든 과정을 자동화, 정보화해 통합적으로 관리함으로써 보조금이 꼭 필요한 국민들에게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가 운영하는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이다. ‘e나라도움’은 지난해 도입된 이래 모든 국고보조금 사업에 대한 사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한국재정정보원 e나라도움사업단의 강사를 초빙해, 국고보조금 제도에 대한 이론 전반과 시스템 상에서 보조금 교부, 중요재산 관리, 정산관리, 정보공시 실습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e나라도움이 지난해 7월 전면 개통됐지만 그동안 시스템에 대한 교육이 미흡했고 담당자의 잦은 인사이동 및 신규임용 등으로 실무를 추진하면서 크고 작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국고보조사업 담당자의 국고보조금 및 e나라도움에 대한 이해를 높이면서, 국고보조금 관련 중복·부정수급사례를 미연에 방지하고, 업무 효율화, 대국민 서비스 개선에 큰 보탬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규철기자/kimkc6803@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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