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청년예술가들이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데뷔 무대를 제공한다.

시는 2018 인천청년문화대제전 ‘Hi, Youth Festival’에 참가할 청년예술가 작품을 다음달 17일까지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인천청년문화대제전은 서로 다른 장르의 청년예술가들이 함께 소통·교류할 수 있는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청년 예술가를 중심으로 문화의 장을 형성하는 축제로 올해 3회째 열린다.

참가자 작품공모 신청은 만 19세 ~ 35세 이하의 청년예술가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시는 전시·공연·영상·퍼포먼스 등 모든 예술분야를 대상으로 총 60~70여개 작품을 선정해 창작지원금과 네트워킹 프로그램, 멘토링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축제참여 후에는 참가 활동증명서가 수여된다.

선정결과는 8월 말에 발표되며, 9월에 참가자 교류 및 전문가 멘토링 등의 워크숍이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홈페이지 또는 시 문화예술과(032-440-4013)로 문의하면 된다.

김재익 인천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행사는 청년들만의 독창적이고 우수한 작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아트마켓을 통해 청년작가들의 작품유통까지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기정기자/ckj@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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