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주의 페미니즘 사이트 '워마드' 회원이 성체를 불태웠다는 인증글이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워마드 근황’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서는 한 워마드 회원이 ‘XXXXX 불태웠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리며 성당에서 받아온 성체에 낙서를 하고 불로 태워 훼손하는 모습의 인증샷이 캡처돼 담겨 있었다.
해당 게시글에서 워마드 회원은 “부모님이 천주교인이라 강제로 끌려가 성당에 가서 성체를 받아왔다”며 성체에 ‘XXXXXX 느그애비X XX충’ 등 차마 입에 담지 못할 낙서를 하는 것도 모자라 불로 태운 사진을 올리며 즐거워하는 모습이었다.
한편 성체란 기독교에서 축성된 빵의 형상을 띠고 실제적으로, 본질적으로 현존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일컫는 말로, 미사 때 성체를 받아 모시는 행위를 영성체라고 한다.
만약 해당 글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엄청난 파장이 예상된다.
정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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