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일 석바대시장에서 열린 ‘시민참여형 특화거리 장리단길 개통식에서 김상호 하남시장과 참석자들이 커팅식을 하고 있다.
하남시 신장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석바대시장 일대에서 신장1동과 석바대 상점가상인회가 함께 주최한 ‘시민참여형 특화거리 장리단길 개통식’을 가졌다.

이날 개통식에는 김상호 하남시장을 비롯해 이현재 국회의원, 시의원, 유관단체장, 신장중학교장, 신평중학교장, 하남초등학교장과 학생 등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대가수, 학생들의 거리공연, 또 상점 홍보 다과회, 경품행사 등의 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번 개통식은 석바대 마을입구에서 신장시장으로 이어지는 350여m의 거리를 탈바꿈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시의 중심상권이었던 신장동의 명성을 되찾아 침체된 지역 상권을 회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장리단길 조성을 위해 여섯 차례에 걸친 주민간담회, 시민과 함께 꽃 심기, 벽화그리기, 낙후된 도로 포장 등 다양한 환경을 정비를 실시했다.

이정현 마을교육공동체회장은 “일방적인 관 주도 방식에서 탈피해 지역발전에 대한 시민의 열망과 주체적인 노력에 지자체의 지원이 더해졌다는 점에서 장리단길 개통의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김지백·김동욱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