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라다이스시티 협력사 13개 업체가 채용의 날에 참여해 구직자들과 1:1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중구청
최근 영종지역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 1-2단계 개장에 맞춰 진행된 채용의 날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해 4월에 오픈한 파라다이스시티는 복합리조트산업의 선두주자로써 지역 경제성장 및 관광산업 질적 향상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오는 9월 개장을 앞두고 파라다이스시티 협력사 13개사가 참여해 500여명을 추가할 목적으로 카지노 딜러, 식음파트, 보안경비, 시설관리, 미화 등의 직무분야에 함께할 직원들을 모집했다.

행사는 청년, 중장년, 신중년층으로 이어지는 구직자들의 행렬에 행사장은 인산인해를 이뤘고 채용게시대를 살피는 구직자들의 열기로 가득찼다.

행사장을 방문한 홍인성 중구청장은 구직자들이 취업이라는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기업에 당부하고, 공동주최기관인 변주영 인천시 일자리경제국장, 김환궁 인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장과의 짧은 간담회를 통해 복지, 일자리 등 지역주민의 삶과 직결된 경제 문제를 함께 풀어가자고 제안했다.

홍 구청장은 “민선 7기 취임한 이후 일자리와 복지, 고용 없는 성장, 지역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좋은 일자리에 접근할 기회가 적었던 청년, 여성, 노인, 취약계층에게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달라”며 “구민과의 소통을 위해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1억원의 국비를 확보한 중구형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 이외에도 ‘기업 인력수요 및 고용환경실태조사’를 통해 영종 지역 내 일자리를 발굴하고 지역 주민들의 경제활동 지원을 위해 다양한 일자리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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