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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성태 호매실고 교장 "수업하는 교장… 강의로 학생들과 소통"

김형욱 factcheck@joongboo.com 2018년 07월 11일 수요일


“학생들을 존중하고 주인으로 생각하면서 받드는 게 나의 교육철학이다.”

김성태 호매실고등학교 교장은 2016년 부임했다. 그는 본인의 교육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많은 일들을 하고 있다.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을 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이번 여름방학 때 학습동아리실 6실을 별도로 만들 예정이다.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최신식 비데와 핸드타월을 화장실과 급식실에 설치하기도 했다.

쾌적한 학습환경 조성에만 신경쓴 것은 아니다. 해외 학교와의 교류에도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중국어 전공 학생들과 일본어 전공 학생들을 위해 해외 학교와 MOU를 체결해 양교간 교류도 추진 중이다. 이미 중국 산동성 치박시 쯔보고등학교와는 자매결연을 맺어 지난해 10월 해당 학교를 방문했다. 교원 2명과 중국어 전공학생 21명이 2박 3일 일정으로 해당 학교에서 직접 수업을 받고 문화체험 활동을 했다. 다음주에는 쯔보고등학교 학생들이 호매실고등학교를 방문할 예정이다.

김 교장은 2학기 때 일본 고등학교와도 자매결연을 맺어 일본어 전공 학생들을 위해 양교간 교류를 할 계획이다. 그는 “학교의 의지만 있으면 해외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며 “이 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호매실 고등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가졌으면 하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수업하는 교장이기도 하다. 3,4월동안 1학년과 2학년을 대상으로 한시간씩 진로특강을 하고 있다. 3학년에게도 성공적 대학생활에 대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2016년 부임이후 한해도 거르지 않은 일이다. 김교장은 “학생들을 만날 때 가장 기쁘다”며 “학교 구성원간 소통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이 같이 강의를 직접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 교장은 “학생들이 사회나가서 호매실고 출신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지면서 멋진 전통을 계속 만들어 나가기를 희망한다”며 "우리 학교가 먼 훗날 전국 최고의 명문고가 되는 날이 올때까지 계속 노력을 아끼지 않고 학교를 운영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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