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11일 오전 화성 푸르미르 호텔에서 ‘2018년 교육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도내 교육장25명과 도교육청 정책기획관, 감사관이 참여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경기교육 4대 혁신과제 완수를 위한 정책 방향과 과제, 교육자치 시대에 걸맞는 교육지원청의 권한과 책임등이 논의됐으며 일선 학교 현장의 애로사항도 서로 공유했다.

기조 발제에 나선 이 교육감은 “앞으로 경기혁신교육 3.0을 실현해가며 미래교육도 함께 준비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 수업혁명, 교실혁명, 공간혁명, 교사의 역할 변화 등을 만들어가는 데 현장에서 핵심적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이어 “도교육청은 정책 연구·개발·평가 중심으로, 지원청은 현장 지원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해 학교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고 스스로 책임지는 학교 자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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