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신동욱 트위터 캡처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아들 채용 갑질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일침을 가했다.

신동욱 총재는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김병기 의원 '갑질' 의혹, 국정원 입사 비밀병기 꼴이고 문준용도 생각나는 꼴이다. 금수저 대 잇게 만든 꼴이고 제 버릇 개 못주는 꼴이다. 귀걸이X와 그X가 그X 꼴이고 내 아들 먼저 꼴이다.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 기분 꼴이고 병기 아니라 변기 꼴이다"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올렸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김 의원이 지난 2016년 6월 정보위 간사가 된 뒤 국정원에 “2014년 공채에서 자신의 아들이 신원조사에서 부당하게 탈락했다”며 “채용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는 내용을 인사기록에 남겨달라”고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김 의원 아들은 2016년 10월 국정원 경력직 공채에 합격했다.

보도가 나간 후 김 의원 측은 "현재 2016년 경력직 공채에 합격해 국가정보원에 다니고 있는 것은 맞지만, 시정 요구를 했다거나 한 것은 내용이 잘못됐다"며 "사실이 왜곡된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정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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