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성호 시장은 지난 6~10일 공약이행 추진방안 보고회를 열고, 민선7기 6개 분야 117개 과제에 대해 심도있는 검토를 진행했다. 양주시는 공약이행 시민평가단을 구성해 공약사항 수정이나 변경 시 반드시 심의를 거치도록 개선할 방침이다. 사진=양주시청
이성호 양주시장이 시민과의 약속 이행방안 보고회를 열고 공약사업 추진에 시동을 걸었다.

11일 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이성호 시장 주재로 ‘민선7기 제6대 시장 공약이행 추진방안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공약사항 이행계획 수립단계부터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민중심의 시정운영 추진을 위해 각 공약별 추진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가 진행됐다.

또, 세부실천방안과 재원확보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 시장의 민선7기 공약은 더불어 잘사는 복지 도시, 시민이 우선인 안전 도시, 희망찬 내일의 교육 도시, 새로운 성장의 경제 도시, 모두가 누리는 문화 도시, 시민이 주인인 감동 도시 등 6개 분야 117개 과제다.

주요 공약사업은 전철 7호선 옥정신도시 연장과 조기 착공, GTX-C노선의 양주(덕정) 연장 추진, 양주 테크노밸리 조성, 양주 청년센터 조성, 양주아트센터 건립, VR테마파크 조성, 경기북부 비즈니스센터 건립, 스마트시티 복합센터 구축, 시민이 참여하는 미세먼지 관리대책 수립 등이다.

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도출된 문제점에 대한 심층적 검토와 관련부서 협의, 시정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약사항을 확정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과 전문가 등이 참여한 공약이행 시민평가단을 구성해 공약사항을 수정·변경할 경우 반드시 공약이행 평가단 심의를 거치도록 개선할 방침이다.

이성호 시장은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시민 중심의 시정을 펼쳐 달라”며 “공약사항의 면밀한 검토와 구체적인 실천계획 수립을 통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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