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희웅. 사진=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FC안양 정희웅이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18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1일 “정희웅은 지난 8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와 경기에 선발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꼴찌 탈출을 이끌었다”라며 선정이유를 밝혔다.

정희웅은 0-0으로 맞선 전반 22분 김진래의 스로인을 받아 선취 골을 넣었고, 1-1로 추격당한 후반 13분엔 정확한 크로스로 김경준의 발리 슈팅을 도왔다.

안양은 2-1로 승리해 4월 8일 이후 92일 만에 K리그2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18라운드 베스트 11은 공격수 김민균(아산), 김경준(안양)이 뽑혔고, 미드필더 브루노(수원FC), 임민혁(광주), 이명주(아산), 정희웅이 선정됐다.

수비수엔 안성빈(이랜드), 윤영선(성남), 조병국(수원FC), 이주용(아산), 골키퍼 박주원(아산)이 뽑혔다.

베스트팀은 안양, 베스트 매치는 부천-안양의 경기가 차지했다.

장환순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