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구 이재현 구청장, 신동근 국회의원, 서구의회 의원 등 관계자들이 모여 ‘서북부 제2 종합터미널 건설’을 환영한다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서구청
인천 서구가 최근 가시화된 검암역 남측 ‘서북부 제2 종합터미널 건설’ 계획으로 들뜨고 있다.

정치권을 중심으로 ‘서북부 제2 종합터미널 건설’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환영을 나타내는 등 지역발전을 위한 앵커시설로서의 기대감을 표출하고 있다.

서구는 12일 이재현 서구청장과 신동근 국회의원, 서구의회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북부 제2 종합터미널 건설’을 환영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서북부 제2종합터미널 건설을 위해 구에서도 행정적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제2 종합터미널은 단순한 환승과 편의시설 중심의 터미널 기능을 넘어서 쇼핑, 컨벤션, 호텔 등이 복합적으로 개발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2 종합터미널이 들어설 검암역세권 주변은 공항고속도로 및 공항철도, 인천2호선, 향후 9호선 공항철도 등 우수한 교통망과 경인아라뱃길과 같은 관광자원을 갖추고 있다” 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검단신도시 및 각종 도시개발사업 등 배후수요에 따라 발전할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지역인 만큼 이 지역을 남북교류의 거점, 나아가 동북아 글로벌 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개발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정치권은 서구지역 내 각종 도시개발사업으로 오는 2021년 인구가 6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등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지만 활력을 불어넣을 앵커시설 및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에서 제2 종합터미널 건설은 지역발전을 위한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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