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구여성합창단이 용유중앙교회에서 열린 소외지역 및 소외계층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고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중구청
인천 중구는 최근 용유중앙교회에서 ‘2018년 제2회 중구여성합창단 찾아가는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중구여성합창단은 구민을 위한 문화순회사업으로 해마다 소외지역 및 소외계층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이번 음악회는 용유지역에서 처음 개최한 뜻 깊은 행사였다.

음악회에는 홍인성 구청장을 비롯한 주민 150여명이 참석했고, 중구여성합창단은 주민들이 쉽고 친근하게 들을 수 있는 가곡, 민요, 가요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가지고 무대를 꾸며 용유지역 주민들에게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공연문화의 즐거움을 주었다.

특히 김수연 바이올리니스트와 바리톤 유창완씨가 게스트로 출연해 주민들에게 듣고 볼거리가 많은 다양하고 풍성한 음악회가 됐다.

한편, 중구여성합창단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음악으로 힐링을 주기 위해 11월경 중구장애인복지관과 중구노인복지관에서 ‘찾아가는 음악회’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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