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최근 관양2동 주차타워(관양2동 1497)의 준공식을 개최하고 시민들에게 개방했다고 15일 밝혔다.
관양2동 주차타워는 총 사업비 52억8천만원을 들여 연면적 5천460㎡에 지상3층 건물로 지어졌다.
2층과 3층이 주차장으로 197대의 차량이 동시 주차할 수 있으며 주차요금은 최초 30분에 400원이고, 이후 10분 단위로 200원이 추가된다.
이 주차장의 특징은 1층에 지역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138㎡)이 들어선 것으로 커뮤니티 공간에서 재개발 해제에 따른 주민협의체를 중심으로 반찬가게와 북카페 등을 운영한다.
또,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의견 및 정보교류의 장이 될 협의체사무실도 마련했으며 주차시설은 기피시설이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주변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친환경적 분위기로 외관을 디자인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커뮤니티 공간을 품은 신개념 주차장이 안양에서 문을 연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 기자명 정현
- 입력 2018.07.15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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