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 궐동로. 백동민기자

오산지역 서비스업종 중 가장 가능성이 높게 분류되는 업종은 ‘입시보습학원’이다.

100점 만점에 만점에 가까운 성장성과 안정성, 그리고 시장성까지 두루 겸비하고 있어서다.

점포 수 역시 121개로 경기도 평균(380개)의 30% 수준이며 매출액 및 매출건수는 지난해 1분기 이후 지속 상승 중이다.

다만 구매력은 50점대에 머무르는 상황이다.

오산에서 입시보습학원 창업 시 아파트 밀집지역 내 초·중학교 인근을 겨냥한 마케팅이 요구된다.

이 업종의 주 매출연령층은 초·중학생 자녀를 둔 40대로 이들 매출비율이 전체의 65.2%를 차지하고 있어서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1시~오후 8시까지가 가장 활발하며 요일별로는 평일 매출비율이 15~24%로 주말(2~5%)보다 훨씬 높은 점 역시 이를 뒷받침한다.

또한 오산지역은 아파트가 전체 주거유형의 60.5% 차지하고 있으며 화성, 수원 등과 인접한 곳은 수요유출이 발생한다는 점도 참고할 사항이다.

황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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