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구문화회관에서 진행된 ‘2018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축하공연을 함께 즐기고 있다. 사진=서구청
인천 서구는 최근 서구문화회관에서 구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성평등주간(매년 7.1~7.7)을 맞이해 ‘함께하는 양성평등, 함께 웃는 행복서구’라는 슬로건 아래 구민 모두가 참여하고 남녀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식전공연인 초청가수 마로니에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부 행사에서 양성평등 촉진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한 유공자, 평등부부상 표창과 모범 청소년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특히 2부 행사로 진행된 힐링 음악극 ‘여고동창생’공연을 통해 가정의 중심에 있는 행복 찾기를 추억의 노래와 함께 유쾌하고 즐겁게 풀어나가는 방법을 전달해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한편 부대행사로 서구문화회관 로비에서 여성단체 활동사진 전시회, 출산친화 아이사랑 사진전, 네일아트 체험이 진행됐고, 야외광장 8개 부스에서는 폭력예방홍보 및 여성일자리상담, 양성평등기금지원사업 홍보, 정신건강 상담, 치매상담, 건강 체험, 저출산 극복 및 인식개선 등 다양한 활동으로 홍보·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재현 구청장은 “모두가 공감하는 다양한 양성평등문화 확산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공공의 책임성 강화로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들고, 구민이 안심하고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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